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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vol.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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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Note / Etc

BoB 2차 발표

공모전에 입상해서 약간 부트 캠프 비슷하게 해서 발표 수업을 들을 예정이라서 2차 발표를 내가 하게 되었는데.. 부트 캠프가 아니라 그냥 간단한 멘토링이였다.

멘토링도 3번을 진행하는데 발표와 관련한 것은 3번째에 있노, 내가 들은 2번의 멘토링은 ppt 작성에 관련한 것이였다.

그래서 나는 발표에 관한 멘토링도 안 들은 상태로 발표를 하는 ..

ppt에 완성본이 발표 전날에 나왔다. 그래서 발표 때 1시간을 잤지만, 나를 제외한 팀원들은 다 20~30분씩만 자고 발표를.. QnA를 준비를 1차 발표 때는 3일 동안 하였는데 QnA준비를 할 시간도 없었다. 1차 발표 글은 나중에 올릴 예정인데 ..

나는 1차 발표 때 밤을 너무 많이 새서 2차 발표 때는 제발 그러지 말자는 느낌으로 코어 타임 자체를 늘려봤지만, 그것도 역부족이였다. 그냐아아앙 2차 발표 전에도 10 to 10으로 집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바로 자고 일어나면, 다시 나와서 일을 하는..

게다가 bob를 진행하면서 3차 교육까지 들을 예정이였는데, 갑자기 발표 준비를 하다가 3차 교육이 없어진다는 소식을 들었다.(진짜 당황) 아니 아무리 그래도 갑자기 없어지는게 맞냐며. 그리고 중간에 10월달 지원비도 지급 못 할수도 있다는 소식에 조금 흔들렸었다.

중간에 사진이라도 올릴 까해서 사진 2장..

  1. 왜 내가 발견해서..

발표 전, 수요일 쯤인가? 네트워크 패킷 분석, ML/DL 쪽 데이터 증강,전처리 등등 여러 가지 팀에서 필요하고 부족한 일손이 있으면 가서 일을 해주는 역할이였다. 그래서 ML/DL의 데이터 전처리를 해주고 그 데이터와 SLM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랑 일치하는지를 보는 역할을 하였다. 그래서 대충 뭐 맞겠지~~ 싶어서 전처리 코드에서 나오는 데이터랑, SLM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랑 비교를 해보고 있었는데 ...

데이터가 안 맞는 것이다. 일단 데이터의 총 개수부터 안 맞았다. 한 12개 정도? 그래서 코드가 이상한가 싶어서 코드를 봤지만. 아무리 코드가 이상하다고 해도 데이터가 전처리 되면서 개수를 Loss시키는 경우가 없지 않나?. 그래서 서로의 원본 데이터가 다른지를 확인했다.

파싱된 데이터는 동일한 것 같은데?. 싶지만 아니였다. 여기서 말하는 파싱된 데이터는 pcap을 json형식으로 파싱한 데이터이다. 이제, 파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나는 왜 이게 잘못되었는지를 분석했다. 이미 파서에서 나오는 데이터 2개가 달라진 순간 고쳐지기 전까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기에..

일단 Modbus는 502포트를 사용한다. 근데 Modbus 패킷을 보냈을 때 ACK을 보내는 TCP도 502포트를 사용한다. 이 ACK을 보내는 TCP가 문제인 것 이다. 원래는 TCP session으로 잡아야하는데 Modbus로 잡히는 것이다. 그래서 20분~30분 동안 이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정확히 파서부터 다 이상해! 이거 어짜피 다시 해야해. 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지금부터 다시 AI를 학습 시킬 경우에 도저히 발표 전까지 못 끝낼 것 같았기에..

그래도 말하긴 했다. 말하는 시각은 정확히 5:44. 물론 밤을 새고 아침이다 ㅋㅋㅎ.. 막상 발견했을 때는 와~ 나 이것도 분석할 수 있네. AI 없이 분석 잘 했다. 싶었는데 하필 토요일에 발표인데 수요일에 발견해서 발표도 내가 하는데.. 왜 이걸 지금 발견해서 발표에 지장을 가게 할까 싶어서 20~30분동안 이야기를 못했던것..

  1. 이건 그냥 예뻐서.

내년에도 가디에서 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BoB센터가 그대로라면 해가 질 때 화장실 옆에 있는 발코니에 들어가보자, 아니면 30층에 가보자. 그러면 진짜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프젝만 하다가 정신 나갈 수도 있으니..

정말 두서 없이 적었지만 3줄 요약

  1. 원래 발표 멘토링 듣고 2차 발표를 내가 하기로 했지만, 발표 멘토링도 못 듣고 그냥 발표하는 놈

  2. 하필 발표 3일 전에 이상하게 분석력이 올라가서 AI 개발 다시 시킨 놈

  3. 발표 대본 못 외워서 발표 전날에 1시간 잔 놈

발표 당시에는 발표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연습에서 보다 덜 버벅였다. 내 가장 큰 문제가 발을 버벅이는 것인데 내 기억으로는 2~3번 정도? 버벅였다. 그리고 연습할 때 항상 10분이 넘어갔는데 발표 당시에, 발표가 다 끝나고 시간을 확인해 보니 9분 30초로 딱 마무리지었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발표를 하는 중간에 ppt를 보면서 손짓을 하는 내 손을 보니까 조금씩 떨고 있었다.

후.  3차 발표는 내가 못 할 예정이다. 혼자서 하는 발표는 딱히 상관 없지만 팀 발표이기도 하고, 이것 때문에 BoB Top 30이 정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압박감이 심했다. 발표 대본이 외워지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고도 싶었고 그냥 포기할까? 싶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한 결과물들을 내가 발표 때 보여주지 못하면 그 사람들의 노력이 없어지기에, 이러한 생각으로 열심히 발표 준비를 하였다.

일단.. 빨리 BoB 프젝이 끝나고 쉬고 싶다. 이렇게 프로젝트만 하는 시간이 언제 오겠냐고 하겠지만, 매일 10 to 10을 진행하다 보니까 조금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재밌긴함!